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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

by 개미투자노트 2025. 11. 23.

나는 어제의 나보다 조금 더 나아지고 있다.

 

나는 2023년 10월에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지만, 돌아보면 참 무모했던 시절이 있었다.
운 좋게 수익을 본 종목도 있었지만,
하락장에서 패닉셀을 하며 손실을 보기도 했고,
심지어 상장폐지를 경험한 적도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뛰어들면
사람은 정말 무모해진다.
그때라도 정신을 차리고 공부를 했더라면,
지난 2년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그런 아쉬움이 마음 한켠에 남아 있다.

 

하지만 최근 나는 성공을 갈망하게 되었고,
그 성공은 나 자신이 변해야만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삶에서 여러 번 확인하게 되었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 미래도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스스로 변화하기 위해 배우고,
적어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벗어나고자 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투자 초보자를 위한 책 읽기였다.
솔직히 말하면,
읽어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고,
용어는 헷갈리고,
읽고 나면 금세 잊어버리기 일쑤다.
그래도 책을 펼치는 그 행동 자체가
이전의 나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거라고 믿는다.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 것들도 있다.
좋은 주식을 판단하는 아주 기초적인 기준,
캔들 그래프의 의미,
재무제표에서 집중해야 할 항목들,
ROE와 PER의 개념…

 

예전엔 그냥 숫자와 영어의 나열처럼 보이던 것들이
조금씩 ‘의미’를 갖기 시작했다.
그 말 그대로,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게 실감된다.
물론 아직 ‘주린이’ 단계를 벗어나기엔 멀었지만
공부는 계속할 것이다.

 

 

나는 다양하게 배우고 싶다 – 그리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투자 고수가 되고 싶다.
단지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가 아니다.
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돈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도록,
누군가에게 **“이렇게 준비하면 돼요”**라고 말해줄 수 있는
경험과 지혜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그들에게 조언을 할 만큼의 전문가가 아니다.
그래서 더 배우고, 더 알아가고,
언젠가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을 배웠다.

며칠 전 도서관에서 코인 관련 책을 빌렸다.
읽는 속도는 느리지만,
이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분야가
이제는 점점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책의 첫 부분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했다.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그 문장이 머릿속에서 오래 맴돌았다.

 

왜 어떤 사람은 노력해도 결실이 부족할까?
그 차이는 태도와 마인드,
그리고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이해라고 저자는 말한다.

 

자본주의를 모른다는 것은
바닷가에 살면서도 고기 잡는 법을 모르는 것과 같다고 했다.

경제를 모르면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의미다.

 

부를 얻기 위해서는
세계 경제가 움직이는 방식,
중앙은행의 역할,
금융시장, 주식과 부동산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기본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결국 인플레이션을 이기려면
실물자산 혹은 금융자산을 소유해야 한다.

 

당연한 말 같으면서도
내 마음을 깊이 흔들었던 문장이 있다.

 

“리스크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가장 크다.”

 

이 문장이 오늘 나를 다시 책상 앞에 앉혔다.
지금 이 글을 일터에서 졸음을 참으며 쓰고 있는 이유다.

 

그래도 나는 오늘도 한 걸음 나아갔다.

업무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야 하지만
오늘 블로그 글 쓰기는 또 성공했다.
이 작은 성취가 나를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다.

 

그리고 나는 오늘도 나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는 정말로 어제의 나보다 조금 더 나아지고 있다.”
화이팅.